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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2019 예술인 역량강화 교육 ‘오예스’ 진행

수원문화재단, 2019 예술인 역량강화 교육 ‘오예스’ 진행

기사승인 2019. 10. 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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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들을 위한 로컬 씬(Local Scene) 들여다보기
수원문화재단은 예술인들의 예술창작활동 지원과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예술인 교육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늘날 예술인들에게 꼭 필요한 스킬’의 약자인 ‘오예스’라는 사업명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로컬 씬(Local Scene)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최근 여러 지역에서 고유의 지역성과 결합된 콘텐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창의적인 움직임을 로컬 크리에이티브(Local Creative)라고 명명한다.

이를 이끌어가는 메이커스와 지역 콘텐츠 크리에이터, 지역사회 연결자, 지역 활동가, 지역 아티스트 및 장인을 로컬 크리에이터(Local Creator)로 포괄하며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새로운 삶의 유형을 제시하고 골목형 문화산업을 형성하는 등, 지역과 문화를 잇는 연결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관련된 장소들로 △서울의 ‘연남장’ △속초의 ‘칠성조선소’ △광주의 ‘양림쌀롱’ 등을 꼽을 수 있다.

재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인들과 함께 이러한 현장을 둘러싼 담론과 사례들을 살펴보고 관련자들과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강의와 스터디 투어를 마련했다.

본 과정은 총 8회로, 오는 29일 오후 7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수원전통문화관 전통식생활체험관 전시체험교육실에서, 스터디 투어는 충청권과 전라권의 로컬 크리에이티브 관련 공간에서 진행한다.

세부 강의 프로그램으로 △이영범(경기대학교 교수)의 ‘도시_지역성’ △최지연(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센터장)의 ‘사회_보헤미안 씬’ △모종린(연세대학교 교수)의 ‘경제 로컬크리에이터’ △이희준(더로컬프로젝트 대표)의 ‘문화 연결고리’를 주제별로 소개한다.

스터디 투어는 △대전의 ‘도시여행자’ ‘벌집’과 △광주 ‘양림쌀롱’ △목포의 ‘괜찮아 마을’ 등 각 지역의 로컬 크리에이티브 관련 활동을 펼치는 공간을 탐방하고 관련 팀들을 만날 예정이다. 강의와 투어 후에는 공유회와 행궁동 크리에이터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며 새로운 활동에 대해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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