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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서부지역 외국인 무료진료 활성화

평택시, 서부지역 외국인 무료진료 활성화

기사승인 2019. 10. 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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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적인 지역의료봉사단으로 자리 굳혀
평택시, 서부지역 외국인 무료진료 활성화
경기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 다문화 가정, 불법체류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외국인 무료진료 서비스. /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시간적·경제적 사정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서부지역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실시 중인 무료진료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서부지역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다문화 가정, 불법체류자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 무료진료 서비스’를 매월 실시하고 있다. 무료 진료는 매월 넷째 주 일요일에 진료하던 것을 11월부터는 셋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중보건지소에서 운영된다.

의사·약사·간호사 및 자원봉사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서부지역 외국인 의약봉사단은 발족 이후 어느덧 25회에 걸쳐 850여명의 진료를 실시하는 인도적인 지역의료봉사단으로 자리를 굳히게 됐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나눔 사회조성 등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버스 등을 지원받아 운영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집단거주지 등에 홍보 현수막 및 홍보전단지 배포해 외국인들의 무료진료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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