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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문역 사거리 활성화…보문생활권 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서울시, 보문역 사거리 활성화…보문생활권 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기사승인 2019. 10.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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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재정비) 결정(안) 수정가결
제12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결과
보문생활권
보문생활권중심 위치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보문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지는 보문로와 고려대로가 교차하는 보문역 사거리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번 재정비로 역세권 주변 개발이 활성화 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지역은 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경전철이 교차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009년 재정비 이후 건축허가가 7건에 불과하는 등 개발이 저조해 근린생활 중심의 역세권으로서의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

이번 재정비는 도시기본계획(생활권계획)의 발전방향에 맞춰 생활권중심기능 강화를 위한 건축물 용도계획 수립과 동시에 공동개발 계획을 최소화해 개발을 촉진하고, 간선부 주택용도 불허 등으로 근린상업 기능 강화를 도모했다.

보문로 및 고려대로변에 공동개발 계획 지정 최소화 등 획지계획을 완화해 보문생활권중심 일대 개발을 촉진토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지하철출입구 등 지하철 시설물로 인해 차량출입이 불가능한 보문역 사거리 일대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구역 지정으로 역세권 주변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보문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내 보문2주택재개발정비구역과 인접한 이면부 구간에 구역내 부족한 보육 및 교육시설 입지 유도 및 가로활성화를 위한 특화가로 계획 수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문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으로 보문역 역세권 일대에 근린상업 기능 강화 및 개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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