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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協-LX, 드론 활용한 감정평가 현장조사 진행

감정평가사協-LX, 드론 활용한 감정평가 현장조사 진행

기사승인 2019. 10. 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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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미나 현장 사진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LX가 감정평가 현장조사에 드론을 활용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7일 열린 ‘드론 기반 감정평가 현장조사 및 국가공간정보 활용 산·학 협력 방안 세미나’의 모습. /제공=감정평가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감정평가 현장조사에 드론을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23일 감정평가사협회에 따르면 협회와 LX는 지난 7월 18일 국가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공정한 가치평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양 기관 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한다.

이와 관련, 양 기관은 지난 17일 ‘드론 기반 감정평가 현장조사 및 국가공간정보 활용 산·학 협력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태규 LX 팀장은 세미나에서 ‘국토정보기본도 특성 및 활용사례’를, 정수연 제주대 교수는 ‘과세행정 선진화를 위한 드론 활용방안’을, 이홍규 협회 이사와 김지연 협회 제주지회장은 ‘표준지공시지가 토지특성 조사방법’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시범사업을 통해 감정평가사가 감정평가 과정에서 토지이용상황과 도면을 현장조사하면 LX는 드론으로 촬영한 입체영상을 감정평가사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감정평가사는 드론 촬영을 통해 정사영상, 3D모델링 영상, 360VR, 토지공간정보조사부, 토지경사도, 항공전경도, 항공조망도, 수치표면모델 등 다양한 입체적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순구 협회 회장은 “입체적 공간정보를 활용한다면 감정평가 업무의 효율성 증대는 물론 보다 적정한 감정평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드론 활용도를 높여 다양한 감정평가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장조사에서 드론을 활용한다면 보다 정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감정평가사 뿐만 아니라 개별공시지가를 담당하는 공무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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