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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저소득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창녕군, 저소득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기사승인 2019. 10. 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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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노출 쉬운 취약계층 3891명에 보건용 마스크 지급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창녕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가 주민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저소득층 군민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창녕군은 미세먼지가 극심해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저소득층의 야외 활동권을 보장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보급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생활거주자 3891명이다. 1인당 18매씩 6만3000개의 마스크를 보급한다.

총 사업비 6200여만원을 들여 보급하는 보건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제품으로 아동에게 KF80(소형), 성인에게 KF94(대형) 마스크를 14개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8곳을 통해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구매는 부담”이라며 “고농도 미세먼지는 군민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저소득층의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 자제하기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하기 △환기·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등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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