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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요금 시비로 PC방서 ‘흉기난동’…알바생·손님이 제압

30대 남성, 요금 시비로 PC방서 ‘흉기난동’…알바생·손님이 제압

기사승인 2019. 10. 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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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서
서울 관악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 DB
서울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2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39)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58분께 관악구 봉천동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B씨와 요금문제로 시비가 붙었다.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집에 돌려보냈다.

하지만, A씨는 이튿날인 오전 5시40분께 PC방을 다시 찾아와 소란을 피웠다. 이후 A씨는 2시간쯤 지나 다시 돌아와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아르바이트생과 다른 손님에 의해 제압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서 A씨의 신병처리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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