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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왕 부부,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디지털 시민시장실도 소개

스페인 국왕 부부,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디지털 시민시장실도 소개

기사승인 2019. 10. 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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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제공 = 서울시
스페인 국가원수인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레티시아 왕비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서울시는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스페인 국왕 내외가 24일 시청사를 방문해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는다고 밝혔다.

펠리페 6세는 아버지 카를로스 1세에 이어 2014년 6월 국왕에 즉위했다. 그는 왕세자 신분이던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누나 크리스티나 공주의 요트 경기를 참관하기 위해 서울을 찾았으며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레티시아 왕비는 결혼 전 스페인 국영방송 TVE의 뉴스 앵커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04년 5월 왕세자와 혼인했다.

명예시민증 수여식에는 호세프 보렐 외교부장관, 마리아 레예스 산업통상관광부장관, 이그나시오 모로 주한스페인대사 등 40여명의 스페인 공식 방문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여식에 앞서 박 시장은 스페인 국왕에게 ‘디지털 시민시장실’도 직접 시연할 계획이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실시간 재난관리와 생활물가 변동 상황 등 시민 삶에 직결된 데이터를 상시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또 박 시장과 스페인 국왕은 ‘서울시와 스페인 도시들 간 교류협력 강화’를 화두로 면담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시와 스페인 도시 간의 우호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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