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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웨일 브라우저…LG 스마트폰에 최적화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LG 스마트폰에 최적화

기사승인 2019. 10. 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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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웨일-LG전자 MOU
(왼쭉부터)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와 오승진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이 웨일 브라우저 모바일 최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네이버
네이버가 LG전자와 함께 웨일 브라우저를 LG 스마트폰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2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웨일 브라우저 모바일 최적화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네이버와 LG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LG 스마트폰에서 웨일 브라우저를 저전력으로도 구동할 수 있는 저전력 브라우징 기술과 보다 신속하고 즉각적인 응답속도 구현이 가능한 프로세스 가속화 등 관련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지속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LG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해진 온라인 경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네이버 웨일은 퀄컴과도 웨일 브라우저 최적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즉, 칩과 디바이스 양측에 모두 최적화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사용성을 갖춘 브라우저를 경험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가 기술 분야에서도 협업을 본격화해 나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네이버와 LG전자는 9월 베를린에서 열린 IFA에서 LG 듀얼 스크린에 UIUser Interface를 최적화한 웨일 브라우저를 함께 선보인 바 있다. LG 듀얼 스크린에 최적화된 웨일 브라우저는 이번에 출시된 LG V50SThinQ뿐만 아니라 전작인 LG V50ThinQ에서도 사용해 볼 수 있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마케팅담당은 “LG 듀얼 스크린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브라우저는 사용자들이 온라인 공간으로 진입하는 첫 공간인 만큼, 사용자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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