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여수, 가을 밤 수 놓는‘여수밤바다 불꽃축제’ 25일 쏘아올린다

여수, 가을 밤 수 놓는‘여수밤바다 불꽃축제’ 25일 쏘아올린다

기사승인 2019. 10. 24. 10: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순신광장, 장군도 앞 해상 일원
‘여수와 사랑에 빠지다!(Fall in love with Yeosu!)’ 주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2
지난해 개최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모습. /제공=여수시
“올 가을 여수와 사랑에 빠져보세요.”

전남 여수시는 오는 26일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앞 해상 일원에서 ‘여수와 사랑에 빠지다!(Fall in love with Yeosu!)’를 주제로 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선보이는 타워크레인 불꽃과 나비모양 불꽃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오후 7시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진두 물양장에서 아카펠라와 LED 난타 공연, 낭만 버스킹으로 행사의 막이 열린다. 이어 이순신광장 주무대에서 내빈과 관람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리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쇼가 오후 8시부터 40분간 1·2부로 나눠 펼쳐진다.

1부 불꽃은 15분간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도시 여수를 표현한다. 2부는 25분간 사랑에 빠진 연인의 감정을 묘사한다.

캐릭터, 볼케이노, 꽃다발, 오로라, 분수, UFO, LOVE 등 다양한 모양의 불꽃을 만날 수 있다. 컬러 레이저, 특수조명, 불새, 음악, 내레이션 등은 화려한 불꽃에 입체감을 덧입힌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 11대를 운영하고 차량 38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마련한다. 구여천권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소호 요트장에 대형 스크린 차량을 배치하고 SNS 현장 생중계도 한다.

경찰서, 해양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안전에도 힘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축제 당일 오후 3시부터 익일 0시까지 지난달부터 케이블 공사로 통제됐던 돌산대교를 임시 개통한다.

시 관계자는 “가을밤 정취와 아름다운 여수밤바다, 오색 불꽃의 하모니는 환상적”이라며 “여수 불꽃축제에서 잊지 못한 감동과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