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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국내생산 트위지 첫 수출 선적 개시

르노삼성, 국내생산 트위지 첫 수출 선적 개시

기사승인 2019. 10. 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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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트위지의 내수 및 해외 수출 물량 모두 국내 생산 시작
22·25일 첫 수출물량 총 142대 선적…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 시작
사진01_르노삼성자동차, 국내생산 트위지 첫 수출 선적 개시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가 수출선적을 기다리고 있다./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유럽 수출 첫 선적을 개시하면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수출 선적은 르노삼성 부산 공장에서 르노 트위지의 국내 생산을 시작한 이후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시장에 진출하는 첫 물량으로 지난 22일과 25일 두차례에 걸쳐 총 142대의 트위지가 유럽 시장 수출길에 나선다.

르노삼성은 이번 첫 수출 선적을 계기로 본격적인 르노 트위지의 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며, 향후 아시아 등 다른 지역으로도 판매활로를 넓힐 계획이다. 르노 트위지는 2011년 데뷔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그간 3만대 이상을 판매한 바 있다.

특히 르노 트위지는 그동안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로 수입해 왔지만, 이달부터 내수판매 및 해외 수출 물량 전부를 르노삼성 부산공장 내에 위치한 르노 트위지 생산라인에서 지역기업인 동신모텍이 담당해 생산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르노 트위지의 국내 생산을 위해 지난해 12월 부산광역시 및 동신모텍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생산라인 현지화와 부품 공급 및 기술 지원 등 국내생산에 필요한 모든 과정 전반을 적극 지원하며 준비해왔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국내생산 르노 트위지의 수출을 위한 첫 선적에 이르기까지 르노삼성과 동신모텍, 부산시가 다 함께 힘을 모은 덕분에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및 협력사와 함께 상생하는 르노삼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 트위지는 2016년 국내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400대를 돌파하며 초소형 전기자 시장을 개척해왔다. 작은 차체 덕분에 좁은 골목길을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차량 한 대 정도의 주차 공간에 최대 세 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특히 르노 트위지는 작은 차체에도 △운전석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춰 최고수준의 탑승자 안전성까지 확보하고 있으며, 220볼트 전기 콘센트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주행 환경에 따라 55~80㎞다.

사진02_르노삼성자동차, 국내생산 트위지 첫 수출 선적 개시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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