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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금융노조 “권용원 금투협회장 즉각 사퇴하라”…성명 발표

사무금융노조 “권용원 금투협회장 즉각 사퇴하라”…성명 발표

기사승인 2019. 10. 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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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이 24일 폭언 녹취록 공개로 갑질논란에 선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향해 “기회가 있을 때 즉각 사퇴하라”고 했다.

사무금융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녹취록을 통해 드러난 발언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라며 “그동안 금융투자협회에서 벌어졌던 일들에 대해 제대로 진상을 조사하고 이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사무금융노조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제보자 색출 운운은 사안의 중대성을 비켜가고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증권산업의 도덕성이 조금이나마 회복하려면 권 회장의 즉각적인 사퇴만이 해답”이라고 했다.

이어 “고용노동부는 지금 즉시 금융투자협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야 한다”며 “권 회장이 즉시 사퇴하지 않을 경우 모든 법적 수단과 아울러 권 회장 퇴진을 위한 금융노동자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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