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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폰 ‘웨일 브라우저’ 더 똑똑해진다…LG전자·네이버 MOU

LG폰 ‘웨일 브라우저’ 더 똑똑해진다…LG전자·네이버 MOU

기사승인 2019. 10. 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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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진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오른쪽)과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가 22일 ‘웨일 브라우저 모바일 최적화 기술’ 공동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LG전자
LG전자가 네이버와 손잡고 ‘LG 듀얼 스크린’이 제공하는 모바일 사용자경험 확장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네이버와 ‘웨일 브라우저 모바일 최적화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보다 적은 전력만으로 브라우저를 구동하는 ‘저전력 브라우징’, 빠르고 즉각적인 응답속도를 구현하는 ‘프로세스 가속화’ 등 관련 기술들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향후 지속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독일 베를린서 열린 IFA 2019에서 LG 듀얼 스크린에 최적화된 웨일 브라우저를 선보인 바 있으며, LG전자는 LG V50S 씽큐에 웨일 브라우저를 기본 탑재했다.

LG 듀얼 스크린과 네이버 웨일이 모두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데 특화돼 있는 만큼 양사의 협업이 본격화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웨일로 인터넷쇼핑을 하는 경우 특정 제품을 선택하면 듀얼 스크린 화면에 해당 제품 정보가 떠 비교할 때 편리하고, 동시에 서로 다른 두 검색엔진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마케팅담당은 “LG 듀얼 스크린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 V50 씽큐 고객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웨일을 내려받으면 LG V50S 씽큐와 마찬가지로 듀얼 스크린에 최적화된 웨일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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