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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정경심 구속, 국민과 함께 겸허히 재판 지켜볼 것”

이인영 “정경심 구속, 국민과 함께 겸허히 재판 지켜볼 것”

기사승인 2019. 10. 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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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인영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구속과 관련해 “국민과 함께 겸허하게 재판을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는 재판부의 판단을 존경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법원은 이날 새벽 정 교수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이 지난 8월 27일 조 전 장관 일가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지 58일 만이다. 검찰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 교수의 신변을 확보함에 따라 조 전 장관까지 직접 겨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이 원내대표는 “사법적 절차가 시작된 만큼 실재판을 통해 체적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짧게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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