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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26일 대전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관 추모식

소방청, 26일 대전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관 추모식

기사승인 2019. 10.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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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소방청 제공
소방청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제16회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을 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족들과 정문호 소방청장을 비롯해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 임성현 국립대전현충원장 등 내빈과 각 시·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사)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가 주관하며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10월 열리고 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예포발사, 묵념, 헌화와 분향, 추모사, 유족의 추모편지 낭독, 어린이합창단과 이현숙 소프라노가 부르는 추모의 노래(님에게)로 진행된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안전한 삶은 두려움 없이 앞장 선 순직소방공무원들의 희생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며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유족의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립묘지에는 총 124명의 순직 소방공무원이 안장돼 있으며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관 묘역에는 지난달 전북 부안에서 태풍 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 중 순직한 故권태원 소방경을 비롯해 총 113명이 영면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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