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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3분기 영업익 1633억…전년比 135%↑

포스코인터내셔널, 3분기 영업익 1633억…전년比 135%↑

기사승인 2019. 10. 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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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가스전 판매호조 등 힘입어 3분기 수익성 큰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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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일 3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5조 8904억원, 영업이익 16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9.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35.7%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1600억원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109억원으로 20.1%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무역통상 이슈 등 대내외 경기 악화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기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는 캐시카우인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 호조와 함께 트레이딩 부문 전반에 걸친 견조한 성장이 꼽힌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달성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회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식량·에너지 등 회사의 전략사업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가고, 미얀마 A-3 신규 광구 탐사시추, 미얀마 가스전 2·3단계 개발 등 하반기에도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량사업을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농장-가공-유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연 250만톤 규모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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