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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 스페인 국왕 접견 “양국 4차 산업혁명 선도할 잠재력 커”

문희상 의장, 스페인 국왕 접견 “양국 4차 산업혁명 선도할 잠재력 커”

기사승인 2019. 10. 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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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이 24일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을 면담하고 있다./사진=의장실 제공
문희상 국회의장은 24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을 만나 “한국과 스페인은 ICT와 모바일 분야서 우수한 기술과 인프라 갖추고 있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잠재력 아주 크다”고 양국 우호 협력을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스페인 국왕을 접견한 자리에서 “내년 우리의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의 인적교류, 경제협력, 문화교류 모든 측면에서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금년 양국 교역 규모가 50억불을 돌파했고 기업 간 투자 확대 등 양쪽의 경제협력이 심화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어제 정상회담에 이어 국빈만찬, 오늘 비즈니스 클럽 포럼 경제인 대상 오찬과 서울시장과의 면담 등 여러 일정에 의미가 있는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문 의장은 “스페인은 우리 국민이 가장 가고 싶은 나라 1위”라며 “나도 개인적으로 세 번이나 간 적이 있는데 갈 때마다 새삼스럽게 아름답다고 느꼈다”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70~80국의 나라를 보며 가장 아름다운 왕궁을 고르라고 한다면 마드리드에 있는 스페인 황궁을 고르겠다”고 친근감을 드러냈다.

또 “유라시아 대륙의 가장 왼쪽 끝에 스페인이 있고 가장 오른쪽 끝에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유라시아 대륙의 양쪽 끝에 있는 두 국가의 교류가 유라시아 전체의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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