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해외 철강 자회사인 베트남 포스코SS비나가 영업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제3의 파트너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24일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2019년 3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시장에서 예상하는대로 포스코SS비나는 경영 어려움 겪고 있다”며 “특히 철근 부분은 베트남 내 경쟁 치열하고, 형광 부분도 중국산에 비해 수입 규제가 있지만 동남아 한에서 시장이 열려있다보니 저희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여러가지 조업상의 이슈가 있어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서 구조를 바꾸는 방안을 제 3의 파트너와 협의 중”이라며 “지금 구조로는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