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사회공헌 프로그램 ‘행복한 그린스쿨’ 교육부 인증 획득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제 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서유미 교육부 차관보(왼쪽 두 번째)가 인증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행복한 그린스쿨’이 환경교육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인증을 받았다.

SK케미칼은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교육부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한 SK케미칼의 행복한 그린스쿨은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의 의미와 중요성을 전달하고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는 회사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책임경영(CSR) 프로그램이다. 지난 8년 동안 총 7720명의 초등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한 그린스쿨은 게임 속 캐릭터인 ‘명탐정 그린’이 대기오염과 해양오염을 일으키는 악당에게 친환경 솔루션으로 대항하며 지구의 환경을 지킨다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교재를 활용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교재의 스토리를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흔히 즐기는 보드게임 형태로 만든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교육 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해 교육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기관 사기를 진작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SK케미칼은 친환경 교육 외에도 전국 14개 지역복지관과 함께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 및 도시락 배달과 하천 환경정화 활동 등 친환경·사회복지·행복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