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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일본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앱은 믹시의 '몬스터 스트라이크'가 차지했다.
앱 마켓 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몬스터 스트라이크는 올 3분기 2억 7600만 달러(약 3240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일본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3년 10월에 출시된 몬스터 스트라이크는 자신의 캐릭터를 튕겨 적을 제압하는(슬링샷 방식) 게임성을 특징으로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수 4000만 명 이상을 확보했다. 지난 2016년 한국에서는 서비스를 종료한 반면 일본에서는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매출 2위는 '페이크/그랜드 오더'로 2억 6500만 달러(약 3110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스토리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으로 국내에서는 넷마블이 지난 2017년부터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어 겅호의 '퍼즐앤드래곤', 넷이즈의 '황야행동(Knives Out)', 나이언틱의 '포켓몬고'는 그 뒤를 따랐다고 센서타워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