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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서 규모 3.4 지진 발생…피해는 없어

경남 창녕서 규모 3.4 지진 발생…피해는 없어

기사승인 2019. 10. 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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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경남 창녕군 인근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제공=기상청
경남 창녕군 인근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7분께 경남 창녕군 남쪽 15㎞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정확한 지진 발생 위치는 위도 35.41, 경도 128.49다. 발생 깊이는 11㎞다.

우남철 기상청 지진 분석관은 “단층 움직임으로 인한 지진으로 분석된다”며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지만, 피해를 일으킬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진원지로부터 거리에 따라 지역별로 감지된 진동도 달랐다. 경남은 계기 진도 4, 대구·경북은 3, 부산·울산·전남·전북은 2로 분류됐다.

진도 3은 건물 고층에 있는 사람들이 진동을 느끼거나 정지해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고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수준이다.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는 “유감 신고는 있었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19일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3이 올해 가장 강한 지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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