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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진정한 혁신사업 아이콘 되겠다”…KB국민銀, 알뜰폰 사업 ‘리브M’ 론칭

윤종규 “진정한 혁신사업 아이콘 되겠다”…KB국민銀, 알뜰폰 사업 ‘리브M’ 론칭

기사승인 2019. 10. 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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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2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타 서울에서 열린 ‘Liiv M(리브모바일’ 론칭 행사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임초롱 기자 @twinkle
“금융과 통신의 융합으로 진정한 혁신산업 아이콘이 되겠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2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타 서울에서 ‘Liiv M(리브모바일)’ 출시 행사를 갖고 “오랜기간 쌓아온 금융분야 전문성과 함께 차별화된 고객중심 서비스를 구현해 24시간 365일 고객 일상과 함께하는 리브모바일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리브모바일은 KB국민은행이 LG유플러스와 함께 내놓은 가상이동통신망(MVNO, 일명 알뜰폰) 사업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LG유플러스와 망 도매 계약을 맺고, 5G와 4G LTE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중은행 최초로 선보이는 금융과 통신의 결합 서비스로, 지난 4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로 지정받아 통신업도 겸업할 수 있게 됐다. 현행법상 은행은 고유 업무와 관련이 없으면 겸업을 할 수 없는데 KB국민은행의 리브모바일은 이 제도로 특례 인정을 받아 최장 4년 간 통신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윤 회장은 “4차산업 물결은 금융서비스 분야에서도 그 영향을 크게 발휘하고 있다”며 “IT회사가 금융 상품 선보이고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가속화되고 있고, 금융분야에선 은행 지점을 더이상 방문하지 않고도 대부분의 금융 업무가 가능하는 등 금융과 통신은 매우 밀접한 관계 맺으면서 상호발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같은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에 론칭하는 리브모바일 역시 KB금융그룹이 신뢰받는 국민의 든든한 평생 파트너로 거듭나고자 하는 고민의 결과”라며 “그동안 KB 임직원들이 개척정신을 갖고 밤낮없이 고민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래도 은행원들은 통신사업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앞으로도 보완해야될 부분 많을 것”이라며 “애정어린 질책과 따뜻한 관심 보내준다면 진정한 고객가치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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