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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도약 기대

군위군,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도약 기대

기사승인 2019. 10. 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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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한국에너지공단-GS건설, 태양광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군위군 태양광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
군위군과 한국에너지공단, GS건설 관계자 등이 30일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군위군
경북 군위군이 30일 한국에너지공단 및 GS건설과 함께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1일 군위군에 따르면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일조 조건이 우수한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과 영농을 함께하는 새로운 발전 모델로 자연재해가 적은 군위의 지리적 특성이 공단과 대기업의 미래에너지 설계 및 투자 방향과 맞아 떨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농업인이 사업부지를 임대해 주는 형식으로 농업인은 농사를 지으며 임대수입과 전력판매에 따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경관 및 자연환경 훼손 등 태양광 발전사업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개선해 주민이면 누구나 일정 소득이 보장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군위군과 한국에너지공단, GS건설은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농가에 농업소득 외의 고정 소득을 보장하는 복합산업으로 농가에 새로운 수익모델이 되기를 바라며 군위군은 주민의 인식 변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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