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교육비 아끼지 않는 안양시’...교육경비 비율 전국 지차체 중 최고

‘교육비 아끼지 않는 안양시’...교육경비 비율 전국 지차체 중 최고

기사승인 2019. 11. 04. 09: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청소년과 토크콘서트(19)
최대호 안양시장이 청년과의 토크콘서트를 마치고 학생들과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지난해 초·중·고교에 지원한 교육경비 비율이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안양시에 따르면 2018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 현황분석 결과 시는 지난해 예산 1조1043억 중 3.4%에 해당하는 375억원을 교육경비로 지원했다.

시는 지난해 다목적체육관 건립과 냉·난방기 개선 등 각 학교 환경개선에 교육경비 중 가장 많은 107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친환경 무상급식비 지원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해 220억원을 보조했다. 이 과정에서 우수 농·축산물을 식재료로 포함해 성장기 학생들이 보다 높은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중·고교 신입생들의 교복구입비로 1인당 30만원씩 35억원도 지원했다. 학부모들의 교복비 부담을 줄이고 창의력 증진을 위한 희망창조학교 운영과 외국어 교육 등 교육활성화 프로그램으로 37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인재육성에도 기여했다.

이 밖에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동아리 축제를 비롯한 청소년 건전여가활동, 위기청소년 보호 등에도 30억원을 투자했다.

시는 올해도 안전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공기청정비 임대비 지원, 코딩, 로봇, 독서토론, 문화예술 분야를 특화한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 등 교육경비 499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금액을 늘려 총 50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육은 지역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