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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스마트 교통시스템, 행안부 장관상 수상

군포시, 스마트 교통시스템, 행안부 장관상 수상

기사승인 2019. 11. 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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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
군포시청.
경기 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사물인터넷(IoT: lnternet of Things) 기술 기반 스마트 교통신호 운영 시스템이 우수 공공서비스혁신 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포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최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19년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IoT 기술 스마트 교통신호 시스템’은 모든 교차로를 무선통신기술로 실시간 통합관제해 주요 도로의 지·정체 감소와 그에 따른 탄소 저감 효과, 기존 시스템 대비 큰 폭의 예산 절감 등 운영 성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 지역 내의 차량 통행속도는 9.2% 증가, 평균 지체시간은 31.9%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차량 운행 비용 290억원, 대기오염 비용 850억원, 시간 가치 92억원 등 연간 총 1232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전국 최초의 IoT 스마트 교통신호 시스템 운영에 대한 자부심, 관련 기술과 행정을 선도한다는 책임감이 더 커졌다”며 “우수 사례 확산, 자율주행차량 시대 선도적 대비 등의 사명감으로 교통 정책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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