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학교는 본교 최미수 금융소비자학과 교수가 ‘제4회 금융의 날’인 지난달 29일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제4회 금융의 날을 맞아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금융혁신 △서민금융 △저축 등 세 개 부문에서 금융발전유공 포상을 수여했다. 최 교수는 국내에서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금융소비자보호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혁신 부문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최 교수는 2003년부터 서울디지털대에 재직하며 금융교육 및 각종 연구활동과 함께 금융위원회와 우체국보험분쟁조정위원회 등에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국제금융소비자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금융소비자보호 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활동도 이어 왔다.
또한 최 교수가 금융소비자보호와 관련해 14개국 학자들과 공동 저술한 ‘국제 금융 비교(An International Comparison of Financial)’서적이 전 세계 대학 및 대학원에서 교재로 활용되는 등 최 교수는 국내·외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로 주목받아 왔다.
최 교수는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중요성을 알리려 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금융소비자보호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더 노력하고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연구와 지도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