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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한-아세안 정상회의 기념 10일 특별 환영행사”

오거돈 부산시장 “한-아세안 정상회의 기념 10일 특별 환영행사”

기사승인 2019. 11. 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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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이 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15를 기념해 하나의 바다, 하나의 하늘‘이라는 주제의 환영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 열고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15를 기념해 ’하나의 바다, 하나의 하늘’을 주제로 특별 환영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하나의 바다, 하나의 하늘 행사는 개막 15일을 앞둔 정상회의와 부산시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부산시·외교부, 관과 민이 하나가 돼 합동으로 진행한다.

이날 오거돈 부산시장과 정부 각료, 주한 아세안국 대사들과 다문화 가족, 부산시 주요 인사들이 참가하며 일반 관람객에게도 무료로 개방된다.

행사는 영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오후 1시 30분 플래시몹과 마칭밴드 등의 사전행사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공군 특수임무단의 독도함으로의 고공 강하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하늘을 수놓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2시 10분부터 55분 동안 KBS1TV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된다.

행사 전날인 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행사 당일인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에는 이지스함인 서애 류성룡함에 올라 직접 견학하는 기회가 주어져 국민들에게 주말 동안 즐거운 볼거리와 재밌는 체험행사를 선사한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인한 사전훈련 및 본행사 등으로 6일, 8일, 10일 사흘에 걸쳐 일부 시간대에 상당한 소음이 예상됨에 따라 부산시는 사전에 소음 안내문자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정상, 각료, 경제인, 기자단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 등에서 개최된다.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정상회의, 양자 정상회담과 함께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오백나한 특별전, 한-아세안 패션위크, 스마트시티 페어, 행정혁신전시회, 5세대 이동통신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오거돈 시장은 “부산시는 지금까지 만반의 준비를 해왔으며 성공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빈틈없는 준비를 이어가겠다”며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부산이 한-아세안 협력의 대표적인 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부산이 신남방정책 추진의 핵심도시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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