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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웰 미 차관보 “문재인 대통령-아베 총리 대화 주목, 고무적인 신호”

스틸웰 미 차관보 “문재인 대통령-아베 총리 대화 주목, 고무적인 신호”

기사승인 2019. 11. 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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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나서는 스틸웰 차관보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 외교부에 한국 외교·안보 당국자들을 만나 한미동맹 현안을 논의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6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는 점에 주목하며 매우 고무됐다”고 밝혔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을 연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4일 한·일 정상의 태국 방콕 깜짝 환담에 대해 “이는 관계가 개선되는 것을 주시하는 과정에서 고무적인 신호”라며 이같이 말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또 “말해왔듯 한·미 관계와 동맹은 인도·태평양지역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이라며 방콕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겹치는 지역을 확인한 협력 설명서를 마련한 것을 언급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한 협의를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스틸웰 차관보는 청와대 고위관계자와 회동한 뒤 국방부에서 정석환 국방정책실장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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