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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시간 여행...에버랜드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

과거로 시간 여행...에버랜드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

기사승인 2019. 11. 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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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도라온 로라코스타 스페셜 축제 개최
‘도라온 로라코스타’/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지난 1일 시작한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가 과거로 시간여행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는 뉴트로(복고(retro)+새로움(new)) 콘셉트의 어트랙션 페스티벌이다. 1960~70년대 뉴트로 테마존으로 변신한 에버랜드가 복고풍 어트랙션, 포토스팟, 공연 등을 통해 당시의 감성을 전한다. 중장년층에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세대에는 새로움과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해 첫 축제 기간 입장객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5% 증가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에버랜드 측 설명이다.

에버랜드
‘도라온 로라코스타’ 뉴트로 포토 하우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는 우선 인기 어트랙션 11종을 선정했다. ‘콜롬바쓰대탐험’(콜롬버스대탐험), ‘따블락스핀’(더블락스핀), ‘밤파카’(범퍼카) 등 복고 감성을 살린 한글 간판을 어트랙션 입구에 부착해 분위기를 돋웠다.

또 축제 메인 무대인 ‘락스빌’ 지역을 추억과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뉴트로 테마존’으로 꾸몄다. 락스빌 거리에 클래식카를 늘어 놓고 사람 키만한 대형 롤러스케이트와 빌보드, 미러볼 등 뉴트로 분위기를 대표하는 장식과 조형물을 설치했다. 특히 락스빌 중앙에 1960~70년대 미국 가정집을 재현한 뉴트로 포토 하우스를 마련하고 코카-콜라와 함께 마련한 코-크 뉴트로 하우스도 조성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인증샷 명소로 인기다.

에버랜드
‘도라온 로라코스타’ 뉴트로 포토 하우스/ 에버랜드 제공
복고 감성이 물씬 풍기는 뉴트로 공연도 마련된다.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탄생 60주년을 기념한 ‘헬로 미니 퍼레이드’가 축제 기간 매일 2회씩 진행된다. 클래식 미니 2대와 새로운 컨셉으로 꾸며진 미니 인기 모델 8대 등 총 10대가 퍼레이드카로 등장한다. 뉴트로 콘셉트로 분장한 전문 연기자들이 1960년대 음악에 맞춰 스윙댄스도 선보인다.

19일부터는 매일 3회에 걸쳐 락스빌 중앙무대에서 로큰롤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퀸, 엘비스프레슬리 등 과거 최고 팝스타의 주옥 같은 명곡들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축제가 끝나는 12월 1일까지 정문 지역에는 1960년~70년대 추억 속 옛날 교복과 교련복 등 100여종의 교복을 대여해 주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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