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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페스타’ 외식산업에 활기 불어넣었다

‘푸드페스타’ 외식산업에 활기 불어넣었다

기사승인 2019. 11. 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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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우리동네 맛집 알리기' 진행
20만명 참여…요식업 매출도 상승
'푸드페스타 시즌2' 30일까지 열려
축제음식·이색맛집 등 이벤트 구성
SNS에 리뷰 작성 소비자에 경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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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드페스타’가 외식산업 부흥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푸드페스타’는 외식경기 침체, 경영환경 변화로 개별 외식업소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일자리 감축 등 서민경제가 위축되자 농식품부가 외식산업 붐업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푸드페스타는 외식매출 향상, 외식가격안정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지역 외식업소에 대한 소비를 촉진, 외식사업자의 활력 고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푸드페스타를 외식업·농업 관련단체 및 소비자 등이 참여하는 범국민 이벤트로 ‘푸드페스타’를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5월 1일 ‘5월 외식의 날’ 선포식을 갖고 ‘푸드페스타 시즌1’의 닻을 올렸다.

행사는 소비자가 지역별 맛집을 추천하고, 추천된 맛집을 한곳에 모아 홍보하는 온라인 이벤트 ‘우리동네 맛집 알리기’를 비롯해 동네 맛집 선정업소, 지역별 유명 외식업소, 해외진출 외식기업 등 참여하는 ‘코리아먹켓페스타’ 오프라인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스타셰프 재능기부, 외식·농업·소비자 단체 ‘상생협약’, 외식관련 학회의 ‘외식의 가치 재조명’ 등 연계행사도 눈길을 끌었다는 평가다.

이 중 ‘상생협약’으로 농업계는 특정품목 레시피 개발·보급,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기반 구축, 외식업계는 개발된 레시피 업계 적용, 국내산 식재료 공동구매 확대, 소비자단체는 건전한 외식소비 문화 확산, 푸드페스타 홍보 등에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특히 농식품부는 인플루언서를 적극 활용해 푸스페스타의 소비자 관심 제고 및 참여를 유도하며 성공적 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에 ‘우리동네 맛집 알리기’ 온라인 이벤트에 약 20만명이 참여했고, 6월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2019 코리아 먹켓 페스타’에는 83개 기관·기업 및 130개 부스와 10개 푸드트럭이 참여, 참관객이 1만2000명에 이르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 같은 노력으로 ‘5월 외식의 달’ 외식업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5%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푸드페스타 시즌1’의 열기를 지난 9월12일 개막,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되는 ‘푸드페스타 시즌2’에도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자가 SNS를 통해 지역별 맛집에 대한 리뷰를 올리면 이 중 우수 리뷰를 선정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푸드페스타 시즌2’는 △명절음식의 느끼함을 덜어주는 메뉴, 음식점 소개(1주차) △지역 맛집, 지역 대표 음식거리 소개(2주차) △가을여행, 여행지 맛집에 대한 소개(3주차) △지역 대표 축제, 축제 관련 음식점 소개(4주차) △권해주고 싶은 전통주, 안주 맛집 소개(5주차) △나만 알고 있는 이색맛집과 대표메뉴 소개(6주차)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됐다.

농식품부는 유튜브 구독자 28만명을 보유한 방송인 홍윤화 채널을 활용해 홍보영상을 제작, 게시했다. 아울러 우리돼지고기 소비촉진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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