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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경영환경 어려워… 신사업 기회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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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경영환경 어려워… 신사업 기회 확보해야”

김수현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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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서 사흘간 ‘2019 포스코포럼’ 개최
전 임원 250여명 참석 … 연례 행사 확대
사업환경 진단…미래사업전략 방향 모색
최 회장, 해법 마련 위해 ‘기업시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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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 인재창조원에서 열린 ‘2019 포스코코럼’에서 강평을 하고 있다./ 제공 = 포스코
“소재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확보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7일 ‘2019 포스코포럼’에 참석해 “국내외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영환경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포스코가 올 들어 글로벌 업황 부진과 매출 감소 등 안팎 악재로 어려움에 겪고 있는 가운데 최 회장이 ‘신사업 확보’를 위기극복 화두로 던진 것이다.

포럼은 그룹사 전 임원 약 250명과 각계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송도 인재창조원에서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열렸다. 포스코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진단하고 그룹의 미래 사업전략을 조망하는 자리로, 올해는 예년의 ‘전략대토론회’를 확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포럼 주제는 ‘100년 기업을 향해, ‘기업, 시민이 되다’. 최 회장은 이와 관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 혁신과 고객에 대한 가치 혁신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혁신’을 거듭 주문했다.

포스코를 포함한 국내 철강업계는 올해 힘든 시기를 거치고 있다. 내년에도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수요산업 부진과 글로벌 수요 둔화로 내수 감소와 수출 정체가 예상된다. 포스코는 올해 3분기 자회사 호조로 영업이익 1조클럽을 간신히 지켰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했다. 포스코는 향후 시황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고 내년 사업계획을 짜고 있다.

최 회장은 위기극복 해법으로 ‘기업시민’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기업시민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우리의 정체성이자 실천적 경영이념”이라며 “이제는 실천을 통해 체계화, 내재화 해 우리 문화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 첫날에는 대외 거시 경제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경영환경세션’이 열려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경제적 환경과 ‘미·중 무역전쟁 속 위험과 기회’를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 등이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포스코의 기업시민 활동 1년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기업시민세션’과 미래 트렌드 변화에 따른 사업의 진화를 다루는 ‘사업전략세션’이 열렸다. 이어 이날에는 포스코그룹 임원들이 이틀간의 세션을 종합해 그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럼에서 토론한 내용을 종합해 내년 사업계획과 향후 중기 사업전략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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