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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公-美 포틀랜드공항, 북미 신규 항공·노선 유치 MOU

인천공항公-美 포틀랜드공항, 북미 신규 항공·노선 유치 MOU

기사승인 2019. 11. 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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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2_인천공항-포틀랜드 공항 업무 협약 체결식 사진
지난 6일 오전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인천공항~포틀랜드공항 간 마케팅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포틀랜드항만공사 커티스 로빈홀드 사장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미국 포틀랜드공항과 ‘북미지역 신규 항공사 및 노선 유치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커티스 로빈홀드(Curtis Robinhold) 포틀랜드 항만공사 사장을 포함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인천~포틀랜드 직항 신규노선을 확대,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여객·환승객을 증대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항공사의 인천~!포틀랜드 노선 신규 취항을 위해 인천공항공사가 시행 중인 ‘신규취항 인큐베이터 제도’와 ‘인센티브 제도’ 등도 활용키로 했다.

‘신규취항 인큐베이터 제도’는 항공사의 정규 취항 전단계인 임시편 운항시점부터 정기편 전환 시까지 마케팅비용을 지원하는 등 항공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함, 신규 항공사의 인천공항 취항을 지원하는 신개념 마케팅 정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9월 대양주 유수공항인 멜버른공항과 이 제도를 활용한 업무협약을 체결,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멜버른 동계 운항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구 사장은 “인천~포틀랜드 노선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유수의 공항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항공 네트워크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포틀랜드와 아태지역을 잇는 직항노선은 델타항공의 일본 나리타~포틀랜드 노선(주 7회)이 유일하다. 델타항공은 이 노선을 내년 3월부터 하네다~포틀랜드 노선으로 변경·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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