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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목표가↓”

“CJ ENM,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목표가↓”

기사승인 2019. 11. 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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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8일 CJ ENM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을 통해 증가할 방송 영업이익, 영화 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 ENM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6.3% 감소한 641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725억원)와 컨센서스(848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CJ헬로에서 CPS(지상파와 민방 수수료) 관련 40억원, 렌탈 관련 대손충당금 6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5.5% 늘어난 801억원을 전망한다”며 “방송은 성수기 진입 효과가 예상되고 영화는 백두산의 흥행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커머스는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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