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포항,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호탄 쐈다

포항,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호탄 쐈다

기사승인 2019. 11. 08. 12: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91107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첫 삽을 뜨다.1
이강덕 포항시장(우측부터 세번째)이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착공식을 갖고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7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경북도부지사, 포항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舊) 중앙초등학교에서 포항형 도시재생사업의 첫 출발로 ‘북구청 및 청소년 문화의 집 착공식’을 가졌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착공식은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경제기반형). 신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형) 등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부흥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은 구.중앙초 및 북구청, 육거리 일원 20만㎡ 부지에 총사업비 1415억원(재정보조 300억원)으로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원도심 신 활력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북구청 및 문화예술팩토리는 대지면적 1만3700㎡에 지하1층, 지상9층의 복합시설로 도시 숲을 결합한 문화예술광장 구축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하주차장 확보 등 도심 속의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2021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의 집 및 청년창업 플랫폼은 대지면적 6996㎡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청년들의 취·창업 인큐베이팅 SW사업 및 창업 컨설팅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2021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경제기반형)은 송도동 일원 75만 9645㎡ 부지에 총사업비 9562억 원(재정보조 467억 원)으로 2024년까지 6년간. 첨단 해양산업 R&D센터 건립. 복합 문화·예술 체험 거점 조성. 스마트 시티 조성. 항만 재개발사업 등 포항 첨단 기상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철강산업 쇠퇴에 따른 지속 가능한 새로운 산업 육성 및 산업구조 다변화, 포항구항 항만 재개발 계획과 연계한 신경제 거점도시를 건설할 전망이다.

신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우리 동네 살리기 형)은 신흥동 일원 4만 8333㎡ 부지에 총사업비 122억 원(재정보조 75억 원)으로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기반시설 확충, 공동이용시설, 주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시재생은 주민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사업인 만큼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주도로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포항의 새로운 경제 원동력으로 시너지를 극대화 하기 우해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