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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호치민시를 만나다

강릉, 호치민시를 만나다

기사승인 2019. 11. 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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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사이공오페라하우스와 첫 교류 성사
강릉 호치민시를 만나다
지난 6일 강릉아트센터 상주단체인 한소리전통예술단과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이태영밴드와 함께 150년 전통의 사이공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해 첫 교류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제공=강릉아트센터
강원 강릉아트센터은 6일 강릉아트센터 상주단체인 한소리전통예술단과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이태영밴드와 함께 150년 전통의 사이공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해 첫 교류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류연주는 지난 해 4월에 있었던 업무협약(MOU)의 결과로 강릉에서 먼저 호치민시를 방문하게 됐고, 이어 강릉대표단은 한국 전통 소고춤을 비롯해 국악기 중심의 연주곡과 베트남 대중가요인 헬로 베트남을 선보이며 베트남 시민과 교민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사이공오페라하우스 대표 Le Huu Luan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베트남 시민들에게 들려주어 감사하고 오늘 무대는 감동적이었다”라고 강릉대표단을 격려했다.

또 내년 9월에는 사이공오페라 하우스에서 강릉을 방문해 베트남 전통작품을 강릉아트센터 무대에 올리기로 양측대표단이 협의했다.

조연장 강릉아트센터소장은 “이번 교류연주를 시작으로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강릉과 호치민시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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