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산책로와 녹지 및 공원, 주차장 조성 등
강원 양양군이 강원도 3대 미항 중 한 곳인 남애항과 가까운 남애3리 일원의 해양관광 기반 조성에 나서다고 8일 밝혔다.
현남면 남애리 6-53번지 일원에 연장 180m의 바다 데크 산책로를 조성하고 1800㎡ 면적의 녹지 및 공원, 주차장을 조성한다 또 해안경관을 고려한 조경과 녹지공간, 소규모 쉼터 등을 조성해 주민 여가공간 및 관광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월 실시설계에 들어갔고,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남애3리 주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2020년 3월에 공사를 착공해 6월말 해수욕장 개장 이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안도로와 연계해 지역 관광 이미지를 높이고 안전성이 확보된 데크로드를 개설하겠다”며 “남애항 주변 지역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게 앞으로도 해양기반시설을 확충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