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은 오는 11일부터 모바일앱 등 일부 은행들의 비대면채널에서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인 ‘어카운트 인포’를 시범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농협, 신한, 우리, 기업, 국민, 하나, 전북 등 7개 시중은행은 11일부터 적용되며 대구은행은 29일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시범실시 후 내달 17일부터는 전 은행 비대면채널에서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전 금융권 본인명의 금융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가 적용되면 평소 자주 사용하는 은행 앱에서 손쉡게 자기 이름으로 된 모든 은행계좌를 간편하게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금융결제원은 이를 통해 얼마전 시범 운영중인 오픈뱅킹을 사용하는 고객 편의성도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