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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친부모 찾은 노르웨이 입양 한인 조혜정씨 축하

문재인 대통령, 친부모 찾은 노르웨이 입양 한인 조혜정씨 축하

기사승인 2019. 11. 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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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통해 메시지 전해...문 대통령, 6월 노르웨이 방문시 조씨로부터 부모 찾고싶다는 편지받아
캡처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노르웨이 입양 한인 캐서린 토프트(한국이름 조혜정) 씨가 36년 만에 한국에 있는 친부모를 찾은 것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등을 통해 “조혜정, 노르웨이 이름 캐서린 토프트 님이 애타게 찾던 친부모님을 찾았다”며 축하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정을 계속 이어가자는 뜻의 ‘정연’이란 세 번째 이름까지 선물 받았다”며 “조정연 님과 가족들의 기적같은 만남을 바라보는 마음이 매우 기쁘고도 애틋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노르웨이 방문 당시 ‘솔베이지의 노래’ 작곡가 그리그의 집에서 조 씨로부터 부모를 찾고 싶다는 사연의 간절한 편지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그 마음이 전해져 중앙부처와 언론, 지역주민과 국민들이 부모님 찾기에 함께 해줬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자신의 뿌리와 이어질 때 입양인들의 삶은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며 “우리의 문화도 더 다양해지고 풍부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는 입양인들의 가족 찾기와 귀국, 가족들과의 소통을 돕겠다”며 “조정연님 가족들이 맞은 새로운 삶이 더 큰 행복으로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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