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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양극화 해소 위한 사회적 대화 본격 시작…양극화 해소 위원회 발족

경사노위, 양극화 해소 위한 사회적 대화 본격 시작…양극화 해소 위원회 발족

기사승인 2019. 11. 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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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노동위원회
우리 사회의 극심한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가 본격 시작됐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11일 ‘양극화해소와고용 플러스 위원회’(양극화 해소 위원회)를 발족하고 양극화 해소와 고용개선 방안 논의에 착수했다.

양극화 해소 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은 총 16명으로, 노사 각 4명과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대표 3명이 참여했다. 공익위원 5명도 참여한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어 교수는 2017년 최저임금위원장으로 위촉돼 지난해 4월까지 근무했다. 노동계 위원으로는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본부 본부장, 노상헌 경실련 노동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경영계 위원으로는 김동욱 한국경총 사회정책본부 본부장, 박재근 대한상의 기업환경조사 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양극화 해소 위원회는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풀고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를 줄이는 문제 등 주요 의제를 다룰 계획이다. 양극화 해소 이외에도 고용을 개선하는 문제도 다룬다.

어 위원장은 “양극화 해소는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지만, 한두 가지 정책으로는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문제”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디딤돌을 놓는다는 심정으로 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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