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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VR·AR 특별전’, 성황리 개최…나흘간 다양한 콘텐츠 선보여

‘국립중앙과학관 VR·AR 특별전’, 성황리 개최…나흘간 다양한 콘텐츠 선보여

기사승인 2019. 11. 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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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교육·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VR·AR 콘텐츠로 참관객 매료
참관객들이 VR·AR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국립중앙과학관이 공동 주관한 ‘2019 국립중앙과학관 VR·AR 특별전’에 약 49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한 가운데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의 전국적인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에서 개최됐다.

전시에서는 교육·스포츠·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VR·AR 콘텐츠 체험이 가능했다.

디지털교과서와 함께 사용 가능한 초·중등 STEAM 교육용 일체 패키지형 스마트 VR 교육 서비스인 듀코젠의 ‘랩키드 VR(LABKID VR)’를 비롯해 책을 직접 가상현실 속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디앤에이랩의 ‘Book Reality(BR)’, 원격 교육 트레이닝 VR로써 어느 장소에서나 HMD만 있으면 가상의 교육공간에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디캐릭/대전대LINC+사업단의 ‘Engage’ 등이 많은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고층 건물 안에서 벽을 타고 올라오는 좀비를 물리치는 아동 타켓의 액션 디펜스 게임인 비주얼라이트의 ‘Throw Anything’, 시대별 과학 콘텐츠를 통한 어린이, 청소년 기초응용과학 이해 향상 체험 콘텐츠인 에이디엠아이의 ‘VR과학탐험대’, 가정용 실내 자전거에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센서를 부착한 스마트 홈트레이닝 콘텐츠인 유니브이알의 ‘VR 홈트레이닝 자전거’ 등도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VR·AR 체험을 마친 한 참관객은 “가족과 함께 과학관에 여러 번 방문했었는데 다양한 VR·AR 콘텐츠가 전시되어 있어서 흥미로웠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도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VR·AR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기회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광주, 부산에 이은 3번째 과학관 VR·AR 전시이다”며 “행사를 거듭하며 많은 시민들이 VR·AR 기술을 경험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기에 더욱 VR·AR 산업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과학관 순회 전시는 내달 국립대구과학관 전시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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