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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레이디스코드 소정, 생일 날 일어난 교통사고 “꿈에 안 나오더라”

‘아이콘택트’ 레이디스코드 소정, 생일 날 일어난 교통사고 “꿈에 안 나오더라”

기사승인 2019. 11. 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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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한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교통사고 후 심경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애슐리, 주니, 소정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5년 전 교통사고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리세, 은비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주니는 "내가 괜찮은 게 죄책감이 들 때가 있었다"라며 속마음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애슐리는 "두명의 빈자리도 크고, 아이들 없이 무대에 설 수 있을까란 생각이 너무 컸다. 도망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소정은 “저는 그날(2014년 9월 3일 교통사고) 이후로 나에게 9월 3일은 ‘그냥 내 생일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처음에는 실감이 안났다. 그냥 언니들이 휴가 간 느낌? 언니들이 먼 곳으로 휴가 간 것처럼 실감이 전혀 안났다”라며 “그런데 멤버들이 너무 힘들어하니까. 꿈에 나오고.. 근데 저는 이상하게 꿈을 안 꿨다. 꿈에 안 나오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너무 실감하지 못해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A '아이콘택트'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눈맞춤'이라는 첫경험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침묵' 예능로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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