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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적십자사에 5억 기부…업계 최초 RCSV 가입

호반건설, 적십자사에 5억 기부…업계 최초 RCSV 가입

기사승인 2019. 11. 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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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반건설, 대한적십자사에 5억 원 기부
11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박경서 적십자사 회장(왼쪽)과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이 5억원 기부로 인한 RCSV 가입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호반건설
호반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RCSV)에 가입했다.

호반건설과 대한적십자사는 11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RCSV 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박경서 적십자사 회장,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호반건설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노력하는 회사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건설업계 최초로 RCSV 5억원 클럽에 가입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건설업계 등 다른 기업들도 많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적십자사에서 진행하는 뜻깊은 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반건설의 기부금은 재난 구호 활동, 국민 안전 교육, 지역 사회 봉사, 남북 교류 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실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호반건설은 ‘행복을 짓는 든든한 동반자’라는 비전을 갖고 교육, 복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적십자사는 지난 5월 기업들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RCSV을 출범했다. RCSV는 법인 대상 사회적 가치 인증프로그램으로 기업들은 1억원부터 100억원까지 구간별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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