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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튜닝 창업 컨설팅·제도 설명회 개최

교통안전공단, 튜닝 창업 컨설팅·제도 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19. 11. 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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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 행사개요 및 일정표
자동차 튜닝 창업 컨설팅 및 제도 설명회 행사개요./제공 =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2일 경북 김천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경상북도, 김천시와 함께 자동차 튜닝 창업 컨설팅 및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동차 튜닝과 관련된 전문가 특강, 청년 창업지원제도 설명, 1대 1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전문가 특강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자동차튜너협회 등 관련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대학생 등 자동차 튜닝 창업희망자를 위한 경상북도 청년창업지원 제도 안내도 실시한다.

교통안전공단은 1대 1 컨설팅 창구를 운영해 참가자가 실제 자동차 튜닝에서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물어보고 자문 받을 수 있다.

튜닝업 종사자의 경우 이 창구를 통해 개선된 튜닝제도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이 가능하고 일반 시민들의 경우에는 원하는 자동차를 튜닝에 대한 방법과 기준을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공단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튜닝 전문기관으로서, 연간 약 16만대의 자동차가 공단의 튜닝승인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자동차 튜닝에 관한 규정이 개정돼 27건의 경미한 튜닝사항이 튜닝승인·검사를 면제받게 됐다. 또한 내년 2월 28일부터는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시행으로 기존 승합자동차만 가능하던 캠핑카 튜닝이 승용·화물·특수자동차 등 모든 차종에서 가능해진다.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튜닝 규정 완화로 연간 약 6000여대, 1300억원 규모의 신규 튜닝시장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튜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법·제도·인프라의 정비뿐 아니라 전문적인 인력양성, 사회적 인식개선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튜닝시장의 발전은 국민의 편의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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