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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중국철도단과 교류협력 위한 MOU 체결

한국철도, 중국철도단과 교류협력 위한 MOU 체결

기사승인 2019. 11. 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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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1한중철도 MOU-배포
한국철도공사는 11일 서울사옥에서 중국철도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루동푸(왼쪽) 중국국가철로집단유한공사 회장과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1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중국국가철로집단유한공사(중국철도단)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라시아 철도화물운송 협력과 경쟁력 강화 △철도발전을 위한 인적·기술적 교류와 공동 연구 △제3국 철도시장 개척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중국철도와 교류 정례화, 국제기구 활동협력, 교육과정 운영 등 실무적인 교류방안에도 뜻을 모았다.

중국국가철로집단유한공사(CR)는 국무원 산하 국유기업으로 18개의 철도 운영과 유지보수 회사와 17개 자회사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중국철도의 고속선 길이는 2만9000여㎞로 세계 고속철도의 60%에 이르며 연간 전체 철도 수송인원은 31억여 명이다.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세계 최대의 중국 고속철도 인프라가 한국과 세계철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중국의 규모와 한국의 운영기술이 협력해 제3국 철도시장 진출에도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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