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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라오스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초청 연수 진행

새마을금고중앙회, 라오스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초청 연수 진행

기사승인 2019. 11. 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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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연수단
박차훈 MG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에서 7번째)이 라오스 연수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라오스 농림부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총 10명을 초청해 라오스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초청연수는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 간 충남 천안의 MG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라오스 농림부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등 총 10명은 새마을금고의 저축·대출 등 금고운영 노하우를 전수 받고 성남제일새마을금고 등 금고 견학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초청된 연수생 가운데는 라오스 새마을금고 설립 및 운영과 관련되는 업무를 전담할 공무원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연수 후 본국으로 돌아가서 한국 새마을금고 성공 모델의 라오스 확산을 준비하게 된다.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새마을금고는 라오스에서도 농촌지역의 금융 접근기회가 확대되고 고리채가 타파돼 라오스 국민들의 빈곤감소와 삶의 질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2017년 미얀마에 해외 첫 새마을금고 설립을 시작으로 우간다와 라오스에도 새마을금고 성공모델 전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성공모델이 라오스에 정착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초청연수와 현지교육 및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다른 개발도상국가에 한국 새마을금고 모델을 꾸준히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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