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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시스템, 내년 실적 성장 가시화…목표가↑”

“AP시스템, 내년 실적 성장 가시화…목표가↑”

기사승인 2019. 11. 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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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2일 AP시스템에 대해 내년 실적 가시성이 확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19년 4분기 A5 OLED 신 공장 건설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020년부터 QD OLED 및 플렉서블(flexible) OLED 패널 신규 생산능력을 A5 공장에 확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2020년과 2021년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업체들의 6세대 중소형 OLED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AP시스템은 LTPS(저온폴리실리콘·Low Temperature Poly Silicon)용 핵심장비인 ELA(레이저결정화·Excimer Laser Annealing) 장비의 독과점적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플렉서블 OLED 투자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20년부터 소모성 부품(Parts) 매출액과 중국 패널업체 중심의 중소형 OLED 장비 매출액 비중이 각각 50%로 매출구조의 균형이 예상돼 내년부터는 실적 성장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이는 중국 GVO, BOE, CSOT 등이 플렉서블 OLED 4개 라인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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