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롯데건설, 분양가상한제 피한 ‘르엘 대치’ 최고 청약경쟁률 461대1

롯데건설, 분양가상한제 피한 ‘르엘 대치’ 최고 청약경쟁률 461대1

기사승인 2019. 11. 12. 09: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르엘 신반포 센트럴 최고 229.5대1
분양가 10억 이상 강남권
분양가상한제 유예 기간 덕에 '주목'
르엘 신반포 센트럴 문주_2000px
르엘 신반포 센트럴 문주/제공=롯데건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한 롯데건설의 ‘르엘 대치’와 ‘르엘 신반포 센트럴’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지역에서 각각 청약 마감됐다.

두 단지 각각 평균 경쟁률은 르엘 대치는 212.1대1,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82.1대1을 기록하며 뜨거운 청약열기를 보였다.

1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2지구를 재건축하는 르엘대치는 이날 1순위 청약 결과 31가구 모집에 6575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212.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77㎡T타입의 경우 1가구 공급에 461건이 접수되면서 최고 경쟁률 461대1을 기록했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한 아파트는 135세대. 평균 경쟁률은 82.1대 1를 기록했다. 특히 59㎡의 경우 13가구 공급에 무려 2983건이 접수되면서 최고 경쟁률 229.5대 1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이 강남권 고급 주거단지를 겨냥해 출시한 프리미엄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하는 두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지역이지만 6개월 유예기간 덕분에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강남권 단지로 주목받았다.

르엘 대치 문주_2000px
르엘 대치 문주/제공=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르엘캐슬 갤러리 오픈 당시 미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입장을 실시했으며 이 때도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다” 며 “짧은 기간 내에 100% 분양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택형별로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10억9400만∼16억9000만원, 르엘대치는 11억2400만∼16억100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상한제 적용은 받지 않지만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면서 높은 시세차익 발생이 예상된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경우 전용 84㎡의 분양가가 15억∼16억원대다. 같은 잠원동에서 최근 분양한 신반포자이 전용 84㎡의 시세는 26억원으로, 10억원 이상이 저렴하다. 르엘대치의 경우 전용 59㎡ 타입의 분양가가 12억원 이하다.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보다 같은 면적 기준으로 7억∼8억원 낮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반포우성 재건축 아파트로 지상 35층, 7개 동, 총 596가구다. 르엘 대치는 대치2지구 재건축 아파트며 지상 15층, 6개동, 총 273가구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오는 19일, 르엘 대치는 20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입주는 각각 2022년 8월과 2021년 9월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