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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각장애인 나주서 한궁 솜씨 겨룬다

전국 시각장애인 나주서 한궁 솜씨 겨룬다

기사승인 2019. 11. 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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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영산강배 전국시각장애인 한궁대회…신체 유연성·재활 도움
전남 나주시에서 전국 17개 시·도 시각장애인 등 5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시각장애인 한궁대회가 열린다.

전남도와 나주시, (사)대한한궁협회 후원으로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는 시각장애인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3일 나주 종합 스포츠파크에서 제1회 영산강배 전국시각장애인 한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이 한궁을 직접 경험하고 참가자 간 교류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의 장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궁은 고유 전통 놀이 투호와 궁도, 서양의 양궁과 다트를 접목한 경기다. 동·서양 및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생활체육이다. 양손 운동을 통한 좌·우뇌의 활동을 자극해 집중력을 높여준다. 유연성과 신체 균형 발달 및 재활에도 효과적이다.

전맹 시각장애인은 앰프 사용과 음성 안내를 받아 경기를 진행하고 저시력 시각장애인은 라이트를 설치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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