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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 실시

문경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 실시

기사승인 2019. 11. 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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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가 11일 마성면 서문경농협 마성농협창고 수매장에서 첫 건조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14일간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수매한다.

12일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량은 40㎏ 포대벼 기준 총 8만8350포로 지난해보다 4229포가 줄어든 물량이다.

시는 건조벼 수매에 앞서 지난 5일까지 산동농협 RPC에서 진행된 산물벼 수매에서 1만9582포대의 물량을 매입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일품벼 단일 품종으로 작년과 동일하며 40㎏ 환산기준 6만8768포(포대벼 1만4568포·톤백벼 5만4200포)를 24여개 매입 지정 장소에서 총 31회에 걸쳐 매입할 계획이다.

또 일정금액은 수매 직후 포대당 3만원을 우선지급한 후 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매입가격 확정 후 차액을 정산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벼 등숙기에 태풍 등으로 잦은 강우로 인해 등숙율과 품위가 저조함으로 벼 정선을 철저히 하고 시에서 공급된 포대에 담아 출하해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고윤환 시장은 “벼 매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매입품종 외 타 품종 혼입출하 금지와 정선과 적정 수분으로 건조해 농민들이 좋은 등급을 받아 올 한해 풍년농사의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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