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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연극 축제 ‘창고개방’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연극 축제 ‘창고개방’

기사승인 2019. 11. 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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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삼일로창고극장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창고개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창고개방’은 연극 창작자들이 동료의 존재를 확인하고 새로운 창작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누구나, 아무거나, 무엇이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참가자 범위를 확대했다. 나이, 성별, 경력, 직업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소외된 창작자에게 주목했던 지난해와 달리 연극 관련 창작자가 극장에서 하고 싶은 것, 해보고 싶었던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 24시간 연극제 ▲ 기억의 개방 ▲ 연극하는 멋진 우리들 등으로 구성됐다. ‘24시간 연극제’는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제비뽑기로 팀을 구성하고, 공연 시작 24시간 전 창작주제를 공개한 후 15분 이내 연극을 제작해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억의 개방’은 2010년대 연극사를 개인의 기억을 바탕으로 정리하는 프로그램으로, 극장 측은 이달 초부터 SNS를 통해 셀프 영상을 모으고 있다. 영상들은 행사 기간 삼일로창고극장 공연장에서 ‘전송하는 역사’라는 이름으로 상영된다. ‘연극하는 멋진 우리들’은 음악회, 무도회, 시음회, 독백회, 바자회, 아무것도 아닌 밤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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