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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교통대, 중원학 연구활성화 공동협력 협약 체결

여주시-교통대, 중원학 연구활성화 공동협력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9. 11. 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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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주박물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
경기 여주박물관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교통대 중앙도서관에서 중원학 및 중원문화 연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여주시
경기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과 지난 11일 교통대 중앙도서관에서 중원학 연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주박물관은 교통대 박물관 및 중원학연구소와 여주학을 포함한 중원학 및 중원문화의 연구집성 및 체계적 계승·발전, 여주문화를 포함한 중원문화권에 대한 다양한 학술활동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추진, 중원학 및 중원문화 연구를 위한 학술연구단체간의 네트워크 구축 등에 관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특히 교통대 중원학연구소와는 여주박물관뿐만 아니라 백산학회·한국고대학회·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강원고고문화연구원·미래문화재연구원·겨레문화유산연구원·기남문화재연구원·한성문화재연구원·한국문화유산연구원 등의 총 11개 기관이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맺는 것으로서 이들 역사고고문화연구기관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

여주박물관에 따르면 ‘중원’은 역사적으로 보면 통일신라시대의 지방행정구획인 9주 5소경에 그 역사적 연원을 두고 있다. 현재의 충주는 당시 중원경으로 통일신라가 주요 지방에 특별 행정구역으로 삼은 5소경 중 하나다.

이러한 충주에 위치한 교통대 박물관과 중원학연구소는 중원학 및 중원문화의 연구 및 계승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충주와 여주는 남한강 물길로 바로 이어지는 인접지역으로 역사 문화적으로 여러가지 측면에서 밀접한 연관성으로 갖고 있다.

여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양 기관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박물관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소장유물 교류뿐만 아니라 여주학 및 여주문화에 대한 연구에 대해서도 더욱 깊이있는 성과들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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